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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허락받아내 소속사 들어가 신곡 내는 래퍼 쿠기

Mnet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래퍼 쿠기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777'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신예 래퍼 쿠기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22일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쿠기가 오는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밀리언마켓 측은 "'쇼미더머니777'에서 보여준 인상 깊은 실력과 더불어 쿠기의 새로운 음악적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신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쿠기는 Mnet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해 출중한 실력을 자랑하는 래퍼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사이트밀리언마켓


쿠기는 무대를 휘어잡는 뛰어난 랩 실력과 천부적인 리듬감, 과감하고도 솔직한 가사, 남다른 발성 등을 앞세워 힙합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쇼미더머니 777' 도전에 임하는 그의 자세는 다른 래퍼들과 좀 달랐다. 래퍼로서의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쿠기의 부모님은 그가 랩하는 것을 반대했다. 그의 부모님은 1년 안에 어떠한 성과를 내면 래퍼의 꿈을 허락해준다고 약속했고, 이에 쿠기는 이번 경연에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쿠기는 오름내림과의 1차 경연에서 탈락을 하고 말았고,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무신사 스토어


다행히 그의 노력과 진심이 부모님에게도 통했던 것인지 쿠기는 탈락을 했음에도 뮤직 레이블 밀리언마켓과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밀리언마켓 합류 이후 첫 앨범까지 발매하게 되며 차세대 랩 스타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됐다.


'쇼미더머니777'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래퍼 쿠기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