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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문방구서 매일 사먹던 '달콤+고소' 추억의 간식 '꾀돌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추억의 간식 '꾀돌이'의 사진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tmtkds94'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엄마, 준비물 사게 1천원만 주세요"


200원짜리 수수깡과 300원짜리 색종이를 사고 남은 돈 500원. 동전을 조그마한 손에 꼭 쥐고 문방구 안을 쓱 한 번 둘러본다.


문방구 매대를 가득 채운 군것질 거리 중 뭘 사면 좋을까.


이럴 때 항상 꼭 빼먹지 않고 사는 간식은 바로 '꾀돌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_day.n_'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추억의 간식 '꾀돌이'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꾀돌이'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봉지에 새끼 손톱만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들이 가득 담겨있는 과자다.


초콜릿이 함유된 '꾀돌이'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자랑한다.


입에 넣는 순간 혀끝으로 전해져오는 달콤함은 누구나 빠져들게 만들어 버리기 충분하다.


오도독 씹히는 식감 또한 일품이라 일단 먹기 시작하면 한 봉지를 탈탈 다 털어먹고 나서야 끝이 나곤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youi.park', 'ghostpainter'


혹여 옆에 있는 친구에게 뺏길 새라 입 안 가득 채워 넣었던 '꾀돌이'.


그러나 아쉽게도 요샌 문방구에서는 잘 볼 수 없어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야한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꾀돌이'를 본 누리꾼들은 "20대가 된 지금 문득 그 때의 추억이 떠올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오래 전 그 시절이 그립다면 오늘 간식으로 '꾀돌이'를 한 번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