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놓친 사람을 위한 "불꽃 팡팡" 하이라이트 영상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메인 불꽃'에 초점 맞춘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후기 영상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다시 돌아온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영상 2탄이다. 

1편에서는 낮부터 밤까지의 스케치를 담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했다면, 이번엔 '메인 불꽃'에 더욱 초점을 맞춰봤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한 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사실 한화에는 '불꽃 프로모션 팀'이 따로 있다. 

그곳에서는 불꽃 프로젝트 매니저 문범석 차장,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 과장을 비롯한 많은 팀원들이 축제의 1부터 100까지 모두 공을 들인다.

사진 = 박찬하 기자 chanha@

올해 한화의 주제는 '꿈꾸는 달' 

불꽃의 배치와 구성은 물론, 때로는 감미롭게 때로는 신나게 음악을 선정하는 것 또한 이들의 몫이다. 

이번에 불꽃 프로모션 팀이 정한 주제는 '꿈꾸는 달(드리밍 문)'. 

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돼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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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길'과 '나이아가라 폭포' 등 '진짜배기'만 추렸다 

주제에 맞게 '꿈'을 뜻하는 'DREAM' 글자 불꽃이 터져 본격적인 '불꽃 팡팡'의 시작을 알렸다. 

그다음엔 미리 준비된 지름 10m의 인공 달이 하늘 높이 떠올라 눈부신 '별빛길'을 만들었다. 

원효대교를 활용한 금빛 '나이아가라 폭포' 역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외국인도 많이 오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난 만큼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 불꽃도 빼놓을 수 없다. 

'스마일'과 '하트' 모양이 부각된 이모티콘 불꽃 역시 귀여움을 맘껏 뽐내며 시민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사진 = 박찬하 기자 chanha@

아이유·엑소 등 달달하면서도 신나는 노래 울려 퍼져 

박지혜의 '달 달 무슨달', 아이유의 이 지금',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 엑소의 '코코밥', 다비치와 손예림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 음악도 한 몫을 했다. 

시민들은 음악과 불꽃에 맞춰 감상에 젖기도 하고 흥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 현장이 궁금하다면 지금부터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하이라이트만 추린 30초 영상으로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