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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바닥을 '낙서판'으로 만든 나은이를 본 아빠 박주호가 한 '세젤귀' 행동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가 딸 나은이의 장난에 행동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거실을 엉망진창으로 만든 나은이를 본 아빠 박주호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2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가 없는 사이 거실 바닥에 온통 낙서를 해놓는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은이는 박주호가 자는 동안 혼자 매니큐어, 립스틱 등을 바르며 시간을 보냈다.


잠시 후, 동생 건후가 깨어나자 나은이는 건후와 함께 '화장 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나은이가 꺼내든 건 바로 크레파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남매는 바닥을 스케치북 삼아 잔뜩 낙서하기 시작했다.


작품이 맘에 들었던 걸까. 나은이는 아빠에게 보여주겠다며 곤히 잠든 박주호를 깨우기 시작했다.


졸린 눈으로 나은이를 따라 거실로 간 박주호는 난장판이 된 거실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처음에는 "이거 어떻게 해"라며 울상을 짓던 박주호는 "건후 얼굴도 제가 색칠했어요"라는 나은이의 깜찍한 말에 그만 웃음을 지었다.


'딸 바보' 아빠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잠시 후, 박주호 역시 나은이의 그림 놀이에 동참했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는 나은이의 얼굴에 수염을 그리고, 건후의 얼굴에도 낙서하는 등 함께 장난을 쳤다.


영상통화로 세 사람의 모습을 본 엄마 안나는 깜짝 놀라 "무슨 일이 있었냐"며 물었다.


딸을 혼내기보단 함께 놀아주는 자상한 아빠 박주호의 모습에 시청자 역시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