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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밤, 단 한 경기만 더 맞추면 '600원'으로 '9,400만원' 따는 토토 이용자

수천만원을 손에 쥐기 직전인 토토 이용자의 사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승리의 여신은 과연 그에게 미소를 지어줄까. 수천만원을 손에 쥐기 직전인 토토 이용자의 사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포츠토토 로또벳 운명의 한 폴'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올린 토토 이용자 A씨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축구 10경기에 베팅했다.


베팅 리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레반테의 프리메라리가부터 첼시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 분데스리가까지 다양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A씨가 베팅한 금액은 단돈 600원. 잃어도 그만인 돈으로, 애초 돈을 따겠다는 마음보다는 재미로 도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운명의 여신이 그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극장 골'로 무승부를 거둔 첼시와 맨유 경기를 비롯해 20일 벌어진 9경기 결과를 모두 맞힌 것이다.


남은 한 경기는 21일 밤 10시에 시작하는 키에보와 아탈란타의 세리에 A다. A씨는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것으로 예측했다.


배당률이 무려 15만 6,794.8배이기에 해당 경기까지 맞힌다면 그는 9,400여 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A씨가 손에 쥐게 될 돈은 7천만원이 넘는다.


반대로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이 빗나간다면 돈은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재미로 도전했지만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찾아온 것이다.


과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의 이야기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릴까. '운명'이 그에게 어떤 미래를 열어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