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한 '꿀밤' 껍질 맨손으로 단 '5초' 만에 벗겨내는 초간단 방법
맛은 기가 막히지만 껍질을 벗기는 일이 매우 번거로운 밤의 껍질을 맨손으로 5초 만에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겨울철 일등 간식 '밤'.
맛은 참 좋은데 껍질을 까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이 가운데 밤 껍질을 순식간에 뚝딱 손질할 수 있는 꿀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코코네'에는 맨손으로 밤 껍질을 5초 만에 말끔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먼저 준비 과정 중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밤을 물에 불리는 것. 밤을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놓는다.
밤을 다 불린 후에는 찜기에서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 푹 쪄준다.
이 때 주의할 점은 20분이 지나 가스불을 끈 후에 뚜껑을 바로 열면 안 된다.
센 불에서 20분간 찐 밤을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10분간 뜸을 들여준다.
10분이 지나고 뚜겅을 열어 갇혀있던 김을 확 뺀 후 푹 익은 밤을 찬물샤워 해준다.
이 과정만 잘 지켰다면 밤 껍질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뜨거운 불 위에서 쪄낸 밤을 10분 동안 뜨거운 김 속에서 뜸을 들인 후 바로 찬물 샤워시키면 껍질 속 알맹이가 수축되면서 알맹이와 껍질 사이에 공간이 생기기 때문.
알맹이와 껍질 사이에 공간이 생긴 밤의 겉껍질을 손으로 살짝 벗겨내면 껍질이 알아서 떨어진다. 물론 속껍질도 맨손으로 한 번에 쓱 벗겨낼 수 있다.
자, 이제 말끔히 껍질을 벗긴 밤을 한입에 쏙 넣어 입 안 가득 꽉 차는 달달한 밤맛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