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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토요일(27일) 소름끼치는 좀비떼 미친듯이 쫓아오는 '좀비런' 열린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감염된 말들을 통해 좀비바이러스가 퍼져 대규모 좀비재난사태가 일어날 예정이다.

인사이트Instagram 'zombierun.korea'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심장 쫄깃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지난 18일 좀비런 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7일 '2018 좀비런 할로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이공원 귀신의 집에 있는 귀신들이 놀라 도망갈 만큼 실감 나게 특수 분장한 좀비들의 괴기스러운 연기는 심장이 떨릴 정도.


엄청난 스릴과 쾌감을 주는 좀비런은 2013년부터 시작돼 10만명 이상의 많은 참가자를 동원한 축제다.


인사이트facebook 'zombierun.korea'


이번 좀비런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총 10그룹으로 나뉘어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상상 그 이상으로 소름 돋는 좀비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며 3km 구간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테마는 본래 경마공원인 렛츠런파크에서 감염된 말들이 좀비 바이러스를 퍼트려 대규모 좀비재난사태가 벌어진 상황.


미친듯이 쫓아오는 좀비에게 3개의 생명띠를 지키며 1개 이상이라도 유지해서 탈출에 성공한다면 안도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zombierun.korea'


또한 끔찍한 좀비들과 서늘한 추격전을 벌인 참가자들을 위해 애프터 파티도 준비됐다.


강남 옥타곤에서 열리는 파티는 징그럽게만 보이던 좀비들의 숨겨진 훈훈함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한편 좀비런은 생일과 관계없이 2005년생 이전 출생자부터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1인에 45,000원이며, 현재(10월 20일) 기준 얼리버드 행사로 3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