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도 예쁘지만 '본명'은 더 설렌다는 남자 아이돌 멤버 5

(좌) Twitter 'BTS_twt', (우) SBS '괜찮아, 사랑이야' 스틸컷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많은 스타들이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특하고 예쁜 예명은 대중에게 기억되기도 쉬울뿐더러 때로는 본명보다 스타의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릴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 본명도 너무 '찰떡'이고 멋있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을 보면 본명으로 활동했어도 대중에게 쉽게 각인 됐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간혹 예명보다 본명이 더 멋있고 설렐 때도 있다고.

알고 나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고 설레는 스타들의 '본명'을 알아보자. 

1. 방탄소년단 RM (본명 : 김남준)

Twitter 'BTS_twt'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처음 예명은 '랩 몬스터'였다.

그는 지난 2017년 '랩몬스터'라는 네이밍이 활동하기엔 길고, 본인이 해왔던 음악과 보여주고 싶은 음악 앞에 붙기에 거리가 있다며 'RM'으로 예명을 변경했다.

물론 RM과 랩몬스터 모두 그에게 잘 어울리는 예명이지만, 그의 본명 '김남준'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다고.

남자다운 매력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2. 엑소 디오 (본명 : 도경수)

SBS '괜찮아, 사랑이야' 스틸컷

디오라는 예명은 성씨인 '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를 영어로 'DO'로 옮긴 것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예명인 디오도 신비롭고 그룹 '엑소'에 어울리지만, 그의 본명인 도경수 역시 '예명' 같은 느낌을 주는 이름이다.

얼마 전 방영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남자 주인공 이름이 '도경석'인 것으로 봐, 도경수 역시 예쁜 이름임은 틀림없다. 

3. 블락비 지코 (본명 : 우지호)

Instagram 'woozico0914'

'지코'는 일본 유학 생활 중 몇몇 친구들이 그를 '지코'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본명인 우지호에서 '지'자를 따고 일본 여자 이름에 붙는 '코(子)'를 합친 것이라고.

'지코'라는 이름도 무척 유니크하지만 사실 본명인 '우지호' 역시 흔한 이름은 아니다.

4. 엑소 시우민 (본명 : 김민석)

온라인 커뮤니티 

독특하기로 유명한 시우민의 예명은 빼어날 수에 옥돌 민을 중국 발음으로 표기한 이름이다.

데뷔할 때부터 중국 활동을 염두에 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그의 본명은 '김민석'. 평범한 듯하지만 이름에서 왜인지 모를 훈내(?)가 난다는 평이 많다.

5. 뉴이스트 JR (본명 : 김종현)

Instargram 'pockyjr'

뉴이스트의 JR은 예명으로도, 본명으로도 많이 불리는 스타 중 한 명이다.

JR의 뜻은 '주니어 로열', 무대 위에서 귀족처럼 빛나라는 뜻이다.

그의 본명은 김종현으로 JR보다는 종현이라는 이름에 더 정이 간다는 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