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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반한 포메 오빠 쫓아가다가 땅바닥에 '발라당' 자빠진 짱절미

지난 18일 SBS 반려동물 앱 '하루'에는 포메라니안 강아지를 쫓아가다가 넘어지는 인절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SBS '하루'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인절미의 몸은 열정과 달리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


지난 18일 SBS 반려동물 앱 '하루'에는 첫눈에 반한 포메라니안을 쫓아가다 발라당 자빠지는 인절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인절미는 이날 서울에서 자기네 마을로 내려온 14개월 수컷 포메라니안 '딘'을 만났다.


낯선 이와 눈앞에 있는 대상을 좋아하는 '금사빠' 인절미는 역시 딘에게 금방 푹 빠지고 말았다.


인절미는 쉬지 않고 딘에게 치근덕(?)대며 매력을 과시했다. 사회화 훈련을 받는 도중에도 옆에서 꼬리를 빙글빙글 돌리며 구경했다.


SBS '하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딘은 흔들리지 않고 훈련에 집중했다. 녀석은 절미와 놀다가도 주인의 부름 한마디면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럴 때 마다 절미는 다리를 교차하며 두구닥 두구닥 쫓아갔다. 하지만 이날 문제는 움푹 팬 땅에서 발생했다. 


절미는 귀를 펄럭거리며 딘을 쫓던 중 장애물을 뛰어 넘으려다 그만 땅바닥에 발라당 자빠지고 말았다.


사랑이 부른 욕심이었다. 넘어진 절미는 곧 정신을 차린 후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어서 질주했다.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선 고통쯤은 걸림돌이 될 수 없었나 보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넘어지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SBS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