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프리미엄 신상 톡쏘는 캐러멜X모카 '콜라 커피' 출시
코카콜라 호주가 콜라 본연의 맛은 유지된 채 커피 맛이 최적의 균형을 이룬 '콜라 커피'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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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a-Cola Australi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최근 코카콜라가 콜라를 대신할 새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가운데, 톡 쏘는 신제품 '콜라 커피'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카콜라 호주가 콜라 본연의 맛은 유지된 채 커피 맛이 최적의 균형을 이룬 '코카콜라 배치 블렌드'(Coca-Cola Batch Blend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신제품은 브라질에서 엄선된 원두를 사용한 캐러멜 커피와 모카 커피 2종이다.
여기에 코카콜라 이미지를 대표하는 빨간 레이블을 던지고 고급스러운 블랙 배경색이 더해졌다.
Coca-Cola Australia
(좌) Instagram 'gramofsugar', (우) Instagram 'curlzqueen'
코카콜라 배치 블렌드의 용량은 250ml으로 한 캔당 카페인 35ml가 첨가돼 있다. 일반 커피 캔 100ml당 카페인이 30ml 포함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낮은 함유량이다.
코카콜라 호주 마케팅 이사 루시 오스틴(Lucie Austin)은 "사회적 환경에 맞춰 개발된 프리미엄 성인용 탄산음료"라며 코카콜라 배치 블렌드를 소개했다.
루시는 "본래 코카콜라 맛과 탄산은 유지하고 커피의 맛과 향을 최적의 균형으로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톡 쏘는 콜라의 상큼함과 달콤한 커피 맛의 조화가 어떨지 궁금하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출시된 코카콜라 배치 블렌드는 편의점이나 마트 진열대가 아닌 호텔이나 레스토랑, 칵테일바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호주에는 바닐라 맛, 체리 맛, 레몬 맛 등 다양한 코카콜라가 출시돼 절찬 판매되고 있다.
Coca-Cola Austral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