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도 일상에 짓눌리지 않는 방법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 출간

포레스트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그 정도면 행복한 거 아냐?"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정말 행복한 걸까.

지난 17일 포레스트북스에서는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가볍게 사는 법을 전한 에세이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전직 방송국 리포터와 유명 잡지 편집자였던 김민영이다.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보게 되는 부러워하는 직업을 가졌지만 저자는 그것이 더 이상 자신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과감히 사표를 던졌다.

이후 '해야만 하는 일'을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좋아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작가, 강사, 컬러테라피스트가 되었다.

저자는 "누구나 짊어져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그만두어야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건 아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인생의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삶이 벅차다고 느낄 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게 된 어른들.

이 책은 그것들을 지키는 동시에 삶의 무게를 가볍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좋아하는 것'들이 일상에 짓눌려 가라앉을 때마다 나를 붙잡아 일으켜주는 작지만 소중한 부력들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