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선배 지석진이 전화하자 잠결에 횡설수설 하면서도 끝까지 통화하는 방탄 진

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4'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방탄소년단 진이 선배 지석진과의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여걸특집 동창회' 특집으로 당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여걸식스 멤버들이 총 출동했다. 


당시 여걸식스의 MC였던 지석인은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지석진은 "라디오에서 진 얘기를 하면 팬들이 진에게 연락해 알려주더라"며 "방탄소년단 노래만 쭈욱 튼 날도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주변에서 진과의 친분을 믿지 않자, 지석진은 깜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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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2TV '해피투게더3' 


현재 네덜란드에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진에게 전화를 건 것. 어렵게 연결된 수화기 너머로 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진은 자다 깼는지 다소 잠긴 목소리로 "아이고 형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더니 "아니 뭔진 모르겠지만 사랑해요. 어...뭔진 모르겠지만 너무 재미있어보여요"라고 말했다.


잠에 취했는지 횡설수설하면서도 방송 전화라는 생각에 끝까지 말을 이어간 진. 그런 진을 보며 MC 유재석은 "깨워서 미안하다. 얼른 자라"며 통화를 급히 마무리지었다.


전화를 끊은 후 이혜영은 "약간 감동이었다"고 칭찬했고, 정선희 역시 "인성이 되게 훌륭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Naver TV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