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스브스뉴스 제작자의 시골 펜션 마케팅 노하우 '드위트리 스토리' 출간

혜화동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시골 펜션을 멋지게 성공시킨 마케팅 노하우가 공개됐다.

지난달 27일 혜화동 출판사는 스브스뉴스 제작자가 만든 펜션 '드위트리 스토리'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 하대석은 2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가장 주목받은 저널리즘 혁신 아이콘으로 꼽히는 '스브스뉴스'를 기획, 제작한 인물이다.

그는 스브스뉴스의 성공 발판에 드위트리 펜션에서 얻은 생생한 아이디어가 도움이 되었다고 단언한다.

이 책에는 사업 구상에서 홍보, 마케팅 그리고 고객 관리까지 드위트리 펜션을 성공시킨 마케팅 노하우를 생생하게 담았다.

버려진 땅을 펜션으로 바꾸고 콘텐츠에서 미디어로 진화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때문에 펜션을 짓고자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히려 마케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무궁무진한 아이디어의 원천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1장 '우리가 만든 건 콘텐츠였다'에서는 어떤 펜션을 지을지 콘셉트 구상을 어떻게 했는지가 자세히 전해진다.

도면 작성, 인테리어, 가구, 커튼 구매는 물론 공사 진행까지 하나하나 어떻게 해냈는지 드위트리 펜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들어 있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드위트리 기획 스토리가 미래 리스크를 예측하고, 타깃을 설정하고, 사업을 구체화시키는 데 활용했던 방법으로 생생한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2장 '고객에서 시작해 고객으로 끝난다'에서는 드위트리 펜션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한다.

홈페이지 제작부터 시작해 할인 이벤트, 제휴 이벤트, 플랫폼에 입점 비법 등 직접 발로 뛰어 얻은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제공해 눈에 띈다.

3장 '모든 것이 미디어다'에서는 마케팅을 넘어선 새로운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는 드위트리 펜션과 스브스뉴스라는 성격이 전혀 다른 분야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은 매우 닮아있다고 전한다.

둘의 특징을 결합해서 강력한 효과를 얻었고 이것을 '미디어 잇셀프 전략'이라 말했다.

앞으로 사회에서는 스스로 미디어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모든 곳이 '레드오션'으로만 보인다.

그러나 저자 하대석의 말을 따라가다 보면 방금까지 레드오션이었던 장소가 '블루오션'이 되는 지점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