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일)

검찰, ‘마약 판매·투약 혐의’ 범키에 징역 5년 구형

via bumkey​ /Twitter

 

마약 매매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힙합 가수 범키가 징역 5형을 구형받았다.

 

13일 오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범키(권기범)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72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그동안 범키가 엑스터시, 필로폰 등의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판매했다고 주장한 증인들을 법정에 세워 범키의 혐의 입증에 주력했다.

 

반면 범키는 증인과 검찰의 주장을 반박하는 알리바이(현장 부재 증명)를 증거로 제출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범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범키는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