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요하게 되더라"···상대와 '종교' 다르다는것 알자마자 '갑분싸' 된 소개팅

인사이트tvN '선다방 가을겨울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사람들은 사랑 앞에선 국경도, 종교도, 나이도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정말 현실적인 말일까?


종교가 달라 몇 번의 이별을 경험한 남녀가 소개팅을 하는 무거운 모습이 시청자들을 공감케 했다. 안타깝게도 종교가 달라 헤어진 연인들이 많았던 것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선다방 가을겨울편'에서는 해군 대위인 남성과 인천공항 아나운서 여성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성은 가족 전체가 기독교인인 독실한 신자다.


반면 여성은 불교신자였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가을겨울편'


남성은 여성이 "종교가 다른데 괜찮으시냐"라고 묻자 "저는 항상 문제이긴 했었다"며 솔직히 답했다.


그는 "같은 종교면 좋다. 좋은데 같은 종교가 아니면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이해를 못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또 상대방에서 (종교를) 강요할 수는 없고 여태까지 내 생각을 강요하고 변화시키려고 하니까 그것이 싸움의 원인이 됐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성은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성은 "상대방의 존재만으로도 이해하고 받아들였어야 했는데 제가 그때까지 그것을 못 한 것 같다. 그래서 이제는 변화해야 하지 않나"고 말했고, 여성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그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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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거워진 이들의 대화.


이를 지켜보던 MC 유인나는 "별로 첫 만남에서는 그렇게 반가운 얘기는 아닌 거 같아"라며 씁쓸해 했다.


유인나와 함께 있던 양세형 역시 "아... 종교가 이게.. 예상치도 못한 걸림돌이었네"라며 당황해했다.


한편, 남성은 이후 여성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여성은 "사람들이 그러더라. 꽃을 선물 받는 거는 남자가 꽃집에 가서 어색해하는 그 순간까지 다 포함되는 거라고. 그래서 여자들이 꽃을 선물 받고 싶어 하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크게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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