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백사장을 점령한 500마리 웰시코기 (사진)
제9회 ‘코기 비치 데이’ 행사를 맞아 캘리포니아주 한 해변에 웰시코기 500마리가 모여 눈길을 끌었다.
via CNN
500마리에 달하는 웰시코기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의 한 해변을 '점령'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은 '코기 비치 데이(Corgi Beach Day)' 행사를 맞아 500마리의 웰시코기들이 헌팅턴 해변(Huntington Beach)에 모였다고 소개했다.
코기 비치 데이는 '웰시코기'와 동반한 반려인은 입장료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지역 명물 행사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웰시코기들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주인의 손을 뿌리치고 바다로 달려나가기도 했다.
서로 닮은 외모 탓에 주인들이 자신의 코기를 찾느라 애를 먹는 일도 다반사였다는 후문이다.
수많은 웰시코기들이 자신들의 멋을 뽐내기 위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해변을 '런웨이' 삼아 활보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MyDayInLA was spent surrounded by CORGIS!!! This must be what heaven looks like #corgibeachday #SoCalCorgiBeachDay pic.twitter.com/WuVfPkQ3a6
— LayersLosAngeles (@Layers_LA) 2015년 4월 12일
Just a baby corgi, rolling in the water #SoCalCorgiBeachDay pic.twitter.com/gsUjbbhMmw
— Kayla Knapp (@KaylaKnappFOX) 2015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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