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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도 담배 '20분'에 한 대씩 피웠던 '골초' 타이거 JK

타이거 JK가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신 후에도 하지 못했던 금연을 성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타이거 JK가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끊지 못한 담배 때문에 자책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20분마다 담배를 피우는 부친이 걱정되는 11세 딸이 고민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어린 딸의 기특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되자 타이거 JK는 담배를 달고 살았던 과거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예전엔) 담배를 되게 많이 피웠다. 가사 쓸 때는 20분에 한 번씩 피운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이어 4년 전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끊지 못해 혼자 자책하는 날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담배를 끊은 타이거 JK는 "스트레스 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수혈하고 죽을 뻔했다"고 금연 계기를 전했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그는 "간사하게 살려고 끊게 됐다. 충격적인 일을 겪으니까 끊게 되더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타이거 JK는 과거 1000만명 중에 한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한 병인 척수염을 앓은 바 있다.


약 부작용 때문에 30kg이 찌는 등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타이거 JK는 가족과 지인들 덕분에 척수염을 이겨내고 당당히 재기에 성공했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관련 영상은 2분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