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스킨십' 거부했던 아내의 '배'를 본 남편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인사이트phunutoday.vn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 남성이 출산 후 1년 만에 아내의 배 부위를 만져 보고 눈물을 쏟은 사연을 전했다.


최근 베트남 매체 'PHUNUTODAY'는 출산 후 튼 살이 생긴 엄마의 배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하노이에 사는 익명의 이 여성은 13개월 전 첫 번째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출산의 기쁨도 잠시, 여성은 10개월 동안 팽창해있던 배 부위가 온통 튼 살로 자리 잡은 모습에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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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만삭이었을 때 가려움증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 다른 임산부보다 튼 살의 흉터는 더욱 심각했다.


이후 여성은 남편의 스킨십에도 깜짝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정색했고, 색깔마저 변한 배를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하루가 다르게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내가 걱정됐던 남편. 부부 관계까지 조금씩 틀어지자 남편은 아내와 진심 어린 대화를 시도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게 배에 남은 튼 살을 보여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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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지금까지 아내가 보인 행동이 이해가 됐던 남편은 자신의 무심함에 눈물을 쏟아냈다.


또 아내가 그동안 홀로 속앓이를 해왔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다. 남편은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말하며 아내를 품에 안아줬다.


한편 사진 속 여성처럼 산후우울증은 산모에게 일반적인 증세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판정된 산모는 8천291명으로 2년 새 2.6배나 증가했다.


산후우울증은 남편의 도움이 꼭 필요한 질환이다.


산모는 자신의 감정을 모두 남편에게 털어놓는 것이 중요하고, 남편은 아내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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