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속 이름 없는 의병의 후손을 찾습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화려한 날들만 역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여기 있었고... 두려웠으나, 끝까지 싸웠다"


지난달 30일 tvN '미스터 션샤인'이 24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작품은 조국을 빼앗긴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투쟁과 사랑을 그렸다. 픽션이었지만 사실은 사실과 가깝다. 우리 정부가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명된 의병 등 독립투사 후손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국가보훈처는 내년으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를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사업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국외에서 활동한 의병의 후손을 집중적으로 찾는다는 방침이다.


보훈처에 따르면 실제 중국과 미주 등 해외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후손은 선대의 항일투쟁 및 포상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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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는 "현지 재외공관 한인 언론, 한인 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 9월 기준 현재 독립유공자 포상자는 1만 5,000여 명이다. 그러나 후손에게 훈장 및 포장 등이 전달된 경우는 9,300여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6,000여 명은 전달받지 못했다.


보훈처는 "훈·포장이 전달되지 못한 유공자 중 북한이 본적이거나 본적이 미상인 분들이 4천여 명에 달한다"며 "후손을 추적할 수 있는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분들이 많다"고 전했다.


보훈처는 남한이 본적인 유공자에 대해서는 지난 2월부터 해당 읍·면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전수조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지난달 말까지 후손 40여 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한편, 만약 선대 중 독립운동 사실을 확인했다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서 후손 등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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