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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찬 2살배기 ‘세계 최연소’ DJ 인기 (영상)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 사는 기저귀도 안 뗀 2살 아기가 능숙한 DJ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via CCTV Africa /Youtube

 

기저귀도 안 뗀 2살 아기가 능숙한 DJ실력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NBC뉴스 등 외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의 DJ신동 오라틸위 롱웨인(Oratilwe Hlongwane)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라틸위는 1살이 됐을 때부터 믹싱기계를 다뤘다.

 

보통 아이들이 휴대폰 번호를 누르면서 즐거워할 때, 오라틸위는 아빠 휴대폰에 있는 DJ어플을 연주하며 놀았다. 

 

롱웨인의 아버지는 "아들이 처음엔 제멋대로였지만 나날이 실력이 발전하며 DJ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via 
CCTV Africa /Youtube

 

아직 글자도 모르는 아이지만 노트북에서 음악을 선택하고 재생하는 것은 매우 능숙하게 해낸다. 또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의 흐름을 재해석할 줄도 안다.

 

롱웨인의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실제로 그의 디제잉을 한번 보고나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 후문이다. 

 

현재 그의 페이스북 팬만 2만 5천여 명에 달한다.

 

롱웨인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하지만 아이를 절대 상업적으로 악용하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