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커플'처럼 보이는 두 남녀에게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

Weibo '浅猪家的七七'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우월한 기럭지와 남다른 패션 센스로 왠지 시선을 끄는 한 커플.

선글라스와 표정까지 완벽한 이 커플에게는 사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하나 숨어있었다.

바로 이 들이 '부녀' 관계라는 것이다. 남성의 나이는 사진이 촬영된 날짜를 기준으로 무려 만 '48세'에 이른다.

최근 중국 매체 칸칸뉴스는 보는 이들을 '동공 지진'하게 만드는 기막힌 비주얼의 가족을 소개했다.

Weibo '浅猪家的七七'

사진을 처음 게시한 주인공은 이 남성의 딸이자, 중국의 SNS에서 '浅猪家的七七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다.

당시 가족들과 단란한 가족여행을 떠난 여성은 다양한 사진을 촬영했다.

그런데 여성은 곧 예상치도 못한 반응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이 "아버지라고 소개한 남성이 정말로 아버지가 맞느냐", "나는 남매이거나 남자친구인 줄 알았다"며 열띤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위) 딸과 어머니 (우측 아래) 할머니의 사진 / Weibo '浅猪家的七七' 

결국 여성은 사진 속 남성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거듭 설명해야 했다.

여성이 자신의 '할머니' 사진까지 공개하면서, 누리꾼들은 그제야 "할머니조차 이토록 젊어 보이다니", "그냥 유전자가 강한 거였다"며 납득과 동시에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에 여성의 아버지 또한 짧게 입을 열었다.

남성은 "사람들이 이토록 우리 가족을 좋아해 줄 지는 몰랐다"며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