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750명 뽑는다"…역대급 채용 소식에 줄줄이 갈아타는 공시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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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노량진 여성 수험생들 사이에서 여경 채용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


여경 시험과 선택과목이 겹치는 검찰직, 소방직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두 가지 시험에 동시 응시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을 하고 있는 것.


현재 검찰사무직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가 필수이며 형법, 형소법,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2과목이 선택과목이다.


순경 공채 시험은 영어와 한국사가 필수이며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중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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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가 필수다. 또 소방학개론, 행정법총론, 소방관계법규, 사회, 과학, 수학 중 2과목이 선택과목이다. 


게다가 80대1~100대1에 달하는 검찰사무직 시험과 달리 여경 시험은 이보다 낮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수험 전략상 손해 볼 게 없다고 생각하는 공시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이 같은 분위기에는 여경 시험의 선발 규모가 늘어난 것도 한몫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경찰공무원(순경) 선발 규모는 일반 순경 공채 남 2,160명, 여 750명, 경찰행정 특채 90명 등 총 3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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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경 선발 규모는 지난달 채용 규모(475명)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여경 선발 비율은 △2017년 1차 9%, 2차 9.5% △2018년 1차 12.8%, 2차 19% 등 해마다 늘어왔다.


이번 하반기 25%를 기록할 경우 2018년 한해 뽑힌 여경 비율은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여경 채용 규모가 올해만 '반짝' 늘리는 게 아닌 만큼 앞으로 본격적으로 '갈아타기'를 하는 수험생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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