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진정한 '댕댕이 덕후'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 6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어느덧 반려견은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강아지를 입양한 사람들은 녀석들의 재롱과 성장에 매일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고 말한다.

가끔 말썽을 부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이 행복한 추억이다.

만약 당신이 강아지에 대해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아래 사항들 점검해보자.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고, 강아지와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1. 코 무늬가 제각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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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코 무늬는 각각 다른 데다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아서 사람의 지문처럼 쓸 수 있다.

실제 세계적인 강아지 등록기관인 캐나다 켄넬 클럽은1938년부터 코 무늬를 강아지를 식별하는 증거로 채택하고 있다.

2. 색을 인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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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강아지는 색을 구별할 수 없고, 모든 것을 흑백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강아지는 녹색, 노란색, 파란색을 있는 그대로 선명하게 인식한다. 

다만 붉은색의 경우 어두운 회색 계열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3. 기분 좋아서 웃는 게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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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종종 발견된다. 

주인들은 반려견의 미소에 한없이 기쁘지만, 강아지의 미소가 '행복'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불안감의 신호일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봐야 한다.

4. 안전한 곳에서만 배를 보이며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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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잠을 잘 때 다양한 자세를 취한다.

그런데 만약 배를 하늘을 향해 보인 채 완전히 드러누운 자세를 선택한다면, 이는 해당 공간을 안전한 곳으로 인식했다는 의미다.

5. 미안한 척 연기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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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강아지가 실제 매우 복잡한 감정에 해당하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다만 주인의 행동을 눈여겨보는 등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미안한 표정'을 연기하게 되는 것이다.

6. 사람과 붙어있는 순간을 좋아한다.

Instagram 'danielhenneyofficial'

강아지는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 사람과 매우 친숙한 동물에 속한다.

사람이 하는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자신 역시 감정을 표현할 줄 안다. 그런 만큼 강아지는 사람과 있는 시간을 편하고 행복하게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