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경찰 아저씨에게 격한 ‘폴더 인사’ 하는 꼬마

via 부산경찰 /Facebook

동네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귀여운 꼬마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했다.

 

13일 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부산의 한 치안센터를 찾은 '예의바른' 꼬마 손님의 사연을 전했다. 

 

4월 어느날 치안센터의 문이 스르르 열리고 푸른색 상의를 입은 꼬마가 천천히 걸어 들어왔다. 

 

네댓 살로 보이는 꼬마는 서툰 발음이지만 "경찰관 아저띠! 고생 많으심미다!"라고 말하며 꾸벅 인사를 했다. 

 

꼬마는 바닥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히는 일명 '폴더 인사'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둑과 강도로부터 동네를 지켜주고 있는 경찰관 아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진심에서 우러나온 순수한 꼬마의 미소는 경찰의 묵은 피로를 싹 가시게 했다.

 

꼬마의 폴더 인사에 '배꼽 인사'로 보답하는 경찰의 모습에 누리꾼들도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관아저띠!!! 고생많으심미다!!!!"치안센터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꼬마손님의 격려(?!)"아이고 별말씀을요!!!"폴더인사에 배꼽인사로 화답한 배종황 경위.#두분다귀욤 #즐거운한주되세요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4월 12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