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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핸섬'이라고 자기 소개하는 맏형 진에 부끄러워하는 방탄 멤버들

방탄소년단 진이 BBC '더 그레이엄 노턴 쇼'에서 자신의 눈부신 미모를 자화자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BBC '더 그레이엄 노턴 쇼(The Graham Norton Show)'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해외에서도 빛나는 꽃미모를 뽐냈다.


완벽한 자신의 비주얼을 자화자찬하는 맏형에 동생들은 빵 터지고 말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은 영국 BBC '더 그레이엄 노턴 쇼(The Graham Norton Show)'에 출연했다.


목과 등에 담이 와 불참한 지민을 제외한 진, RM, 슈가, 제이홉, 뷔, 정국은 한복을 입은 채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인사이트BBC '더 그레이엄 노턴 쇼(The Graham Norton Show)'


토크가 시작되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차례대로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예명에 '희망'이라는 뜻이 담긴 제이홉은 "저는 여러분의 희망, 여러분은 제 희망입니다. 저는 제이홉입니다"라고 발랄하게 포문을 열었다.


이어 RM과 정국이 차분하게 영국의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가장 눈길을 끈 멤버는 진이었다. 진은 벌떡 일어나 "카메라가 어디 있나요?"라고 묻더니 대뜸 비장한 표정으로 손 키스를 날렸다.


인사이트BBC '더 그레이엄 노턴 쇼(The Graham Norton Show)'


그는 "저는 진입니다. 전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입니다"라며 세계적으로 잘생긴 자신의 얼굴을 칭찬했다.


진의 패기 넘치는 미모 자랑에 멤버들은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RM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푹 숙이며 웃음을 참아냈다. 뷔 역시 입을 꾹 다물고 웃음을 참았다. 정국과 제이홉, 슈가는 맏형의 귀여운 자기소개에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타임지 표지모델 발탁, UN 총회 연설 등에 대해 직접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신곡 '아이돌(IDOL)' 무대로 모두를 열광하게 했다.


YouTube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