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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어진다"···우루과이전 수놓을 카드섹션 문구 정체

잠시 후 열릴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엄청난 규모와 비주얼의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독일전 당시 경기장을 수놓았던 카드섹션이 또 한 번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펼쳐진다.


12일 오후 8시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붉은 악마와 함께하는 우루과이전 카드섹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과 함께 게시된 5장의 사진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펼쳐질 카드섹션의 비주얼이 담겼다.


붉은 악마와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밤새 설치한 해당 카드섹션에는 '꿈★은 이어진다'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또한 S석과 N석에는 'K리그 엠블럼'과 '태극기'를 활용한 카드섹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꿈★은 이어진다'라는 문구는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독일전에 채택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수놓은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루'만 빠졌다.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는 월드컵 결승 진출이라는, 도저히 꿈꿀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기적이 이뤄질 것이라는 염원이 담긴 문구였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 문구는 오롯이 축구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이번 카드섹션은 특정 응원석이 아닌 전 관중이 참여할 수 있게끔 기획됐다.


이 때문에 전 좌석 매진이 예상되는 이번 우루과이전에서는 엄청난 스케일의 카드섹션이 펼쳐질 전망이다.


과연 우루과이와 1무 6패의 암담한 상대 전적을 기록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축구팬들의 카드섹션 응원 속에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우루과이의 A매치 평가전은 잠시 후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