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갚으려 아내에 '에로영화' 출연 요구했던 한 여배우의 전남편

인사이트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중견 배우 홍여진이 과거 에로영화에 출연하게 된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197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 홍여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소개됐다.


이날 홍여진은 재미교포 전남편과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당시 신용이 깨끗했는데, 어느 날 확인해 보니 전남편이 내 이름으로 융자를 도용해서 그걸 다 빼 썼더라"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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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한국에서는 에로영화 열풍이 일어났고, 홍여진에게도 베드신이 있는 영화의 캐스팅 제안이 들어왔다.


그는 "출연료는 2배에 달했지만, 결혼한 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였을까. 전남편은 '배우가 벗는 게 무슨 흉이냐', '찍으면 어떠냐'라는 말로 홍여진을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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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진은 "그 말이 '그걸 찍어야 빚을 갚는다'로 들렸다"라며 "파산 선고를 하는 한이 있어도 빚을 갚으려고 옷을 벗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남편의 끈질긴 요구는 계속됐고, 결국 홍여진은 에로영화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결국 영화를 찍고 출연료의 절반을 남편에게 보내준 뒤 이혼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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