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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우리집 댕댕이 '시츄'는 사실 '천사견'이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 시츄의 성격에 대해 "너무 착하고 너무 순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Bodeum officia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 속정이 깊은 사람을 보고 '츤데레'라고 부른다.


그런데 강아지 중에도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는 견종이 있으니 바로 '시츄'다.


지난 10일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은 공식 유튜브 채널 '보듬'을 통해 시츄 견종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전했다.


먼저 시츄의 성격에 대해 강형욱 훈련사는 "어릴 땐 굉장히 명량하고 장난끼가 많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유로워 진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Bodeum official'


시츄의 성격은 '엄근진' 하면서도 온순하다고 볼 수 있다.


시츄의 진짜 매력은 이 온순한 성격에서 시작된다. 시츄의 성격상 보호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안기거나 애교를 부리는 등의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보통 강아지와는 다른 행동에 일부 보호자들은 실망할 수도 있지만 사실 시츄만큼 착한 강아지는 없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시츄는 어떤 강아지나 사람과도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다. 또한 사고 한번 안 치는 '천사 댕댕이'다.


시츄를 키우는 한 보호자는 "고양이와 함께 키우는데, 고양이가 때려도 가만히 있는다"며 이 성격을 증명했다.


강형욱 훈련사 역시 "시츄는 너무 착하고 너무 순하다"며 "가장 문제행동 의뢰가 오지 않는 견종이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도 시츄의 느긋한 성격 때문에 자칫 비만이 될 수 있는 점을 이야기해주며 이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특급 조언으로 도움을 줬다.


YouTube 'Bodeum 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