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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100명 넘는 여성에게 정액 뿌린 남성

붐비는 지하철에서 여성들에게 자신의 정액을 뿌린 엽기적인 남성이 5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via CEN /Mirror

 

붐비는 지하철에서 여성들에게 자신의 정액을 뿌린 엽기적인 남성이 5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지난 2011년부터 지하철에서 정액을 살포한 일본 남성 테츠야 후쿠다(Tetsuya Fukuda, 40)의 체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범행을 저질렀지만 그동안 붙잡히지 않는 치밀한 범인이었다. 

 

최근 일본 경찰은 10대 여학생의 치마에서 발견된 정액으로 DNA 검사를 한 끝에 그를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이 증거를 제시하며 사건을 추궁하자 후쿠다는 범행 사실을 인정하며 "붐비는 지하철에서 여성과 밀착할 때 몹시 흥분돼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피해자 리아 요네다(Ria Yoneda, 26)는 "나도 이런 일을 겪은 적 있었지만 범인이 누군지는 알지 못했다. 정말 역겹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