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눈물에 홀로 ‘대성통곡’

via SBS '아빠를 부탁해'

 

무뚝뚝한 아빠 조재현이 딸의 눈물을 보고 나서 홀로 대성통곡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조재현이 두 달전 방안에서 눈물을 훔치는 딸의 모습을 보고 찢어지는 마음에 오열을 했다고 지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딸 방에 들어갔는데 (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아무 말이 없어 머리를 쓰다듬어줬더니 눈물을 흘리더라"며 고민이 많아 보이는 딸의 모습에 대성통곡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지만 "내 눈물을 안 보여주려 안방에서 울었다"며 자신이 마냥 무뚝뚝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딸 조혜정은 인터뷰에서 "예전에 내가 유학을 갈 때 아빠가 눈물을 흘린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조재현의 숨겨진 모습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은 조재현의 숨겨진 자식 사랑에 "겉보기와 다르게 눈물이 많구나", "무뚝뚝해도 정 많은 사람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형욱 기자 woo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