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드라마 '손 the guest' 찍는 동안 김재욱이 입은 옷의 가지 수

배우 김재욱이 드라마를 촬영하는 동안 '단벌'(?)로 버틴다는 사실이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배우 김재욱이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오직 사제복만 입고 촬영에 임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OCN '손 the guest'에 출연하고 있는 김재욱은 극 중 '구마사제'로 악령에 사로잡힌 부마자를 보호하고 악령의 지배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인물 최윤을 연기하고 있다.


보통 배우들은 드라마 속에서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기 마련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보는 재미, 그리고 상황에 맞는 연출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라마 '손'에 출연하는 김재욱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김재욱은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는 순간부터 극이 후반으로 치달아가는 현재까지 검은 사제복 외의 것을 입은 적이 없다.


'신부'라는 캐릭터 특성 때문이다.


인사이트OCN '손 the guest'


사제복을 입는 데 대한 고충은 없었냐는 질문에 김재욱은 "'손 the guest'는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촬영을 시작했다. 작품 속 최윤이 입고 있는 사제복은 상·하의가 모두 검정색인데다가 긴 팔, 긴바지이기 때문에 많이 더웠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부마자들과 함께 하는 장면은 늘 강렬한 에너지가 충돌한다. 거리를 수없이 뛰기도 하고, 피를 보는 환상이나 땀에 흠뻑 젖는 등 예상치 못한 장면들에 옷이 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같은 옷이 여러 벌이라 바로 갈아입으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는 의외의 장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