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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세계 10대 연구자 '서브라 수레시 총장'에 명예공학박사 학위 수여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12일 생물학적인 성질과 질병의 관계를 연구해 온 저명한 학자 서브라 수레시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총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성균관대학교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저명한 학자이자 난양이공대학의 총장인 서브라 수레시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0일 성균관대는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서브라 수레시 총장(62)에게 오는 12일 600주년 기념관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레시 총장은 생물학적인 성질과 질병의 관계를 연구해왔으며 300편 이상의 연구출판물을 간행했고 2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그밖에도 꾸준히 세계적인 학회 활동에 참여하며 지난 2006년에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가 선정하는 '사업, 의학 그리고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10대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또한 'Science Watch/Thomson Reuters'가 선정하는 '2000~2010년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100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성균관대학교


수레시 총장은 2010년 미국 정부에서도 미국 국립 과학 재단(NSF) 이사장으로 2,000개 이상의 기관과 전 세계의 연구소를 지원하는 등 업적도 가졌다.


거기다 관련 분야의 민간에도 관심을 가지며 현재 캘리포니아에 있는 휴렉팩커드(HP)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덧붙여 뮌헨에서 시작한 다국적 기업 지멘스(Siemens AG)의 과학, 기술, 혁신 이사회 임원이자 싱가포르 정부의 기업인 테마섹(Temasek International Pte Ltd.)의 수석고문이기도 하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수레시 총장은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많은 업적을 쌓았으며,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적 혁신에도 뛰어난 업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광범위한 연구교류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