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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도 시간이 지나면 측은해" 전남편 송종국에게 응원의 메시지 보낸 박잎선

배우 박잎선이 이혼 후 처음으로 전남편 송종국에게 "잘 됐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yeonsu0405'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박잎선이 전남편 송종국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11일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잎선, 송지아, 송지욱은 셀카를 찍기 위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밝은 미소를 띤 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인사이트MBC '아빠! 어디가?'


박잎선은 "우리 셋. 올겨울 12월이면 5년 차다. 나 혼자 너희들을 돌본 시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잎선은 "참으로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 너희 아빠를 내려놓은 순간 난 진짜 행복을 알아가고 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박잎선은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너희 아빠니까"라며 "미움도 시간이 흐르면 측은한 거구나.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를 미워하면 고통은 배가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에 박잎선은 "너희는 누군가에게 해가 지날수록 좋은 사람이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playssong22'


앞서 2006년 결혼한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난 2013년 아이들과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고, 현재 두 자녀는 박잎선이 양육 중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 놓았나 보다", "전남편이 미울 법도 한데 대인배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날 송종국도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지아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