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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나온다고 내렸냐?"···갑자기 가격 내린 파스타집에 당황한 '골목식당' 백종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방송 촬영 일주일 전 갑자기 메뉴 가격을 내린 파스타집에 당황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천하의 '백 선생님' 백종원까지 당황하게 한 파스타집이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성내동 만화거리 파스타집에 처음 방문한 백종원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파스타집의 주력 메뉴 '생 참나물 스파게티'를 시식했다.


그는 '1만 1,500원'이라는 가격을 확인한 뒤 "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데?"라며 합격점을 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하지만 '1만 1,500원'은 파스타집 대표가 방송 출연 일주일 전 급하게 1천원을 인하한 가격이었다.


해당 사실을 제작진으로부터 전해 들은 백종원은 "방송 온다고 가격을 내린 거냐"라며 "가격 내리는 걸 권장하고 있지만 약간 당황스럽다"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보통은 '솔루션'을 진행하면서 가격을 내리는데"라며 말을 흐리더니 "앞에 오신 손님들이 화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를 지켜보던 파스타집 대표는 "방송 때문에 내린 것은 절대 아니고 레시피 계산을 한 뒤 메뉴 6개 정도만 조금씩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의 설명과는 달리 제작진은 파스타집 메뉴 9개 가격이 촬영 일주일 전 최소 500원에서 최대 2,500원 인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종원의 말문을 잃게 한(?) 파스타집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