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서울소방 Facebook
뜨거운 화염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뒤 생수 한 통으로 겨우 한숨을 돌리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포착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소방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선을 다한 자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소방관들은 막 화재진압을 마친듯 작업복을 입은 채 생수 한 통에 의지해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그들의 열정과 오늘도 무사히 해냈다는 안도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진이다.
앞서 부산에서도 화재진압 후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소방관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늘 자신보다 시민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선을 다한자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Posted by 서울소방 on 2015년 4월 9일 목요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