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문제 보자마자 포기하게 됐다는 작년자 대학 논술문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K팝 스타'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너무 어렵네요, 너무 어렵고..."


수시 철을 맞아, 문제를 보자마자 펜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항의가 빗발친(?) 한 대학교 입시 논술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학년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일반·정원외전형 2차 논술 문제는 다음과 같았다.


"'썸을 타다'라는 말이 최근 유행이다. 당신의 경험을 토대로 '썸'을 구체적으로 서술해 보시오. '썸'과 연애는 어떻게 다른가? 이 말이 유행하게 된 사회·문화적 배경은 무엇인가? (25점)"


인사이트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제는 하나의 단어가 된 신조어 썸은 내 거인 듯 내 거 아닌 내 거 같은, 사귀기 전 미묘한 관계를 뜻하는 말이다.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뭔가(Something)가 있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추정된다.


이 썸을 서술해보라는 문제에 포기를 선언한 이들이 다수 속출(?)한 이유는 '당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서술하라는 사항 때문이다.


질문을 접한 많은 누리꾼 또한 "문제를 내기 전에 썸을 타본 적이 있는지 먼저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자, 이 기사를 읽는 당신도 문제를 접했다. 한번 정답에 도전해보자. 단, 당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물론 경험이 있다면 말이지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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