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BMW'에 치여 뇌사 상태 빠진 '카투사 청년'이 평소 지니고 있던 글귀

인사이트페이스북 '하태경의 라디오 하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검사를 꿈꾸며 카투사로 복무하다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진 22살 윤창현 씨.


그가 평소 지니고 다니던 수첩에 적힌 문구가 누리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하태경 의원은 '하태경의 라디오 하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윤 씨의 수첩을 공개했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공개된 수첩에는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원칙과 정도, 절제와 품격"이라는 단순한 문구가 적혀있다.


단 네줄 만으로도 느껴지는 그의 애국심. 꿈을 못다 이루고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또한 윤 씨는 평소 천안함과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활동도 해왔던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으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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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윤 씨를 위해 친구들은 음주운전을 더 엄격히 처벌하는 '윤창호 법' 초안을 만들어 법원 청원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앞서 윤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교차로에서 친구를 기다리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15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가해 운전자는 지인들과 보드카 2병과 위스키 등을 나눠 마신뒤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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