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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방에서 몰래 훔쳐 매일 쓰던 립밤이 사실은 '항문 크림'이었습니다"

엄마의 항문 이완제를 립밤인 줄 알고 사용해 온 여성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M HOTNEW'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난 그냥 이게 엄마의 립밤인 줄만 알았어요"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도통 분간할 수 없는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한 여성.


여성은 곧이어 분홍색의 동그란 물체를 꺼내 보이며 가히 충격적인 말을 전했다.


바로 자신이 엄마의 방에서 립밤인 줄 알고 가져와 사용한 물건이, 알고 보니 엄마의 '항문 이완제' 였다는 사실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그간 자신의 입술을 촉촉이(?) 만들어준 물체의 비밀을 털어놓아 화제가 된 여성의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M HOTNEW'


사연에 따르면,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에 거주하는 여성 다이아나 차모로(Dayana Chamorro)는 최근 자신의 입술이 건조함을 느껴왔다.


이에 다이아나는 바세린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찾기 위해 엄마의 방으로 찾아갔다.


다이아나는 이곳에서 곧 립밤처럼 보이는 분홍색 화장품을 발견했지만 엄마는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결국 다이아나는 허락없이 화장품을 가져와 자기 전마다 화장품을 입술에 바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M HOTNEW'


그러나 얼마 뒤 엄마에게서 화장품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다이아나는 그저 실소가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다.


립밤인 줄로만 알고 있던 이 크림이 사실은 엄마의 '항문 이완제'였기 때문이다.


그 용도가 무엇이든 간에, 다이아나는 그간 엄마의 항문에 사용되어 온 크림을 자신의 입술에 직접 발랐던 것이다.


충격적인 사연을 전한 다이아나는 "엄마에게서 진실을 들었을 때에는 입술에 감각이 없었다"며 웃느라 눈물범벅이 된 표정으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다이아나는 "앞으로 무언가를 빌릴 때에는 꼭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확인하라"는 깨알 같은 교훈도 빼놓지 않았다.


인사이트Dayana Chamorro


이처럼 다이아나의 '웃픈'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한 누리꾼은 "다이아나 덕분에 내 하루를 웃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당신을 오늘부터 내 친구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 또한 "끔찍한 상황을 이토록 웃음으로 전할 수 있다니 놀랍다"며 "함께 웃다 보니 나 또한 눈물이 흘렀다"고 밝혔다.


YouTube 'M HOT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