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2NE1의 씨엘이 미국 타임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씨엘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타임 100인' 후보 온라인 투표에서 6.5%의 득표율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공동 1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은 지난 25일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투표가 종료될 때까지 푸틴 대통령과 막상막하를 이뤘다.
한편 미국 타임지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선정해왔으며 한국 연예인 중에선 비와 싸이가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타임은 오는 13일 온라인 투표 순위를 공식 발표하며 16일에 이 결과를 일부 반영한 '타임 100인' 최종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