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놓지 말라냥"…'생이별' 하기 싫어 서로 꼭 껴안고 떨어질 줄 모르는 냥이 형제

주인이 꼭 껴안고 있는 자신들을 떨어뜨리려 하자 반항하며 서로에게 더 달라붙은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서로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뽐내는 고양이 형제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포착됐다.


8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서로를 놓지 않으려는 아기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영상 속 작은 몸집의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주인의 양쪽 손에 각각 들려있었다.


녀석들은 공중에 떠 있는 자신들의 상태가 불안한지 서로를 꼭 껴안았다.


Imgur


두 발로 다른 친구의 몸을 꼭 붙잡는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은 서로를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은 조심스럽게 두 녀석을 떨어뜨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녀석들은 절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듯 서로에게 달라붙었다.


두 녀석 사이에 공간이 조금 생기자 힘껏 울어대며 반항을 하기도 했다.


결국 거센 반항에 당황한 주인은 녀석들을 그대로 놓아둘 수밖에 없었다.


인사이트Imgur


주인이 촬영한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수많은 누리꾼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고양이 형제의 애정이 돋보인다", "작은 꼬물이들이 껴안고 있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고양이들은 공중에 두 발이 다 떠 있으면 불안함을 느낀다"며 "얼른 바닥에 내려주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