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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먹고 싶어" 임신한 아내 조윤희 위해 1시간 줄 서서 사간 '사랑꾼' 이동건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향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향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의 입덧을 언급했다.


이날 이동건은 "아내가 초기에 입덧이 심했다. 그래서 겁냈는데 뭐든지 잘 먹었고 좀 놀랄 만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아내가 '떡볶이가 먹고 싶다'며 한 떡볶이 가게를 지정해줬다. 차를 타고 도착했더니 줄이 30m 정도 서있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알고 보니 SBS '생활의 달인' 방송에 나왔던 유명한 집이었던 것.


이동건은 "한 시간 정도 줄을 서서 그 떡볶이를 사다 줬다"며 당시의 일을 회상했고, 이에 대해 패널들은 "정말 자상한 남편"이라고 그를 칭찬했다.


이후 이동건은 조윤희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평소에 조윤희에게 부르는 애칭인 '큰 베이비'를 언급해 분위기를 달달하게 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은 "내게 이렇게 천사 같은 딸을 안겨주고 새벽 촬영 때문에 나갈 때도 아침밥 한 번 거르지 않았다. 그런 마음 때문에 내가 더 열심히 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내가 고맙다는 말은 한 적이 없지만 그 마음을 알아 달라. 사랑한다"고 진심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사랑꾼' 모습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 쉬는 시간 때마다 틈틈이 딸과 영상통화를 하고 사진을 보는 등의 일화를 언급하며 '딸바보'같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해 9월 조윤희와 결혼식을 올려 그 해 12월에 딸 로아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