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선고 받은 아기 고양이를 살려낸 '울트라맨' 집사

인사이트Instagram 'komagram2015'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 아이는 일주일 내로 죽을 겁니다"


수의사는 생후 3일 된 아기 고양이를 진찰하더니 그렇게 말했다.


집에 돌아온 집사는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아기 고양이가 외롭지 않도록 친구를 만들어줬다. 바로 자신과 크기가 비슷한 '울트라맨' 친구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울트라맨 장난감과 아기 고양이의 성장과정이 담긴 사진들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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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고양이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루시마 마이 씨가 구조해 기른 고양이 '코마'다.


발견 당시, 코마는 눈도 뜨지 못한 채 어미도 없이 혼자 울고 있었다.


마이 씨는 이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코마를 본 수의사는 "태생부터 몸이 약한 아이"라며 "일주일 이내에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 씨는 코마를 포기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온 마이 씨는 코마 곁에 울트라맨을 두고 코마를 외롭지 않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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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씨와 울트라맨의 극진한 정성 덕분일까. 다행히 수의사의 예상은 빗나갔고 코마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랐다.


코마가 성장하는 동안 울트라맨은 항상 코마의 곁에 있었다.


잠든 아기 고양이 코마의 머리를 쓰다듬기도 했고 코마가 서기 시작할 때는 걸음마를 가르치기도 했다.


중성화 수술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코마를 위로한 것 역시 울트라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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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맨의 사랑을 듬뿍 받은 코마는 눈 깜짝할 사이 울트라맨보다 훌쩍 커졌다.


코마는 이제 더이상 울트라맨의 보호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 쑥쑥 성장했고 이들은 이제 '평생친구'가 됐다.


한편 집사인 마이 씨는 요즘도 종종 울트라맨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코마의 근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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