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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지 못한 것 같다"며 전참시 촬영 후 눈물 흘린 심형탁 매니저

배우 심형탁의 매니저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촬영한 후 잘하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심형탁이 매니저와의 애틋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심형탁과 그의 매니저 황원택 씨가 새롭게 출연했다.


이날 심형탁은 매니저가 촬영 후 눈물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의 매니저는 심형탁에게 "너무 떨어 잘하지 못한 것 같다. 피해를 줄까 봐"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이 낯설어 긴장한 탓에 촬영이 마음대로 되지 않자 속상해 울고 만 것.


심형탁은 "못 했다는 얘기를 듣고 저도 너무 가슴이 답답했다. 이걸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자양동에서부터 걸어서 구리 시청까지 갔다"고 말했다.


답답한 마음에 약 2만 3천 보를 걸었다는 그의 말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심형탁은 "딱 도착해서 기분 좋게 다 잊었다고 생각해 빈대떡에 막걸리를 먹었다. 그런데 술 취하니까 또 생각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이 익숙지 않은 매니저가 카메라 앞에 서기란 쉽지 않은 일.


일화를 전해 들은 이영자는 "우리 프로그램은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매력"이라며 심형탁과 그의 매니저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