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얼마 받을지 궁금해 여친을 '중고 사이트' 매물로 내놓은 남친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자신이 만나는 여자친구의 '가치'가 궁금했던 남성은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를 온라인 거래 사이트 상품으로 내놓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 에섹스에 거주하는 34세의 남성 데일 리크스(Dale Leeks)는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다 기발한 장난 하나를 생각해냈다.


그 장난은 바로 여자친구인 켈리 그리브스(Kelly Greaves)의 가치를 알아보는 것.


방법을 고민하던 데일은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거래 사이트에 여자친구를 팔아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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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칠 생각에 신이 난 데일은 옆에 있는 켈리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했다.


다소 황당한 내용에 처음에는 당황해하던 켈리. 하지만 평소에도 장난기 넘쳤던 남자친구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내 허락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친구가 동의하자 데일은 곧장 온라인 사이트에 'Girlfriend'라는 문구와 함께 켈리의 사진을 올렸다.


드디어 목표를 달성한 데일은 반응이 오기를 기다리며 켈리와 저녁 식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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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데일의 예상보다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글이 게시되자마자 데일의 휴대폰에는 전 세계에서 보낸 입찰 메시지가 쏟아졌다.


심지어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나요?", "이전 주인들은 몇 명이었나요?" 등 충격적인 질문까지 던졌다.


이같이 놀라운 반응에 급히 게시물을 확인한 데일은 또 한 번 충격을 받았다.


입찰 최고가가 무려 7만 200파운드(한화 약 1억 380만 원)을 넘나들었기 때문이다.


경매 글은 24시간 만에 8,100개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100개가 넘는 입찰가를 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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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데일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한편, 30초마다 울리는 메시지를 처리하기 위해 고생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해당 경매 글은 "신체나 그 일부는 경매를 진행할 수 없다"는 사이트 측의 제재로 삭제됐다.


데일은 "당시 '내가 뭘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을 얼마에 팔 것이냐는 여자친구의 질문에 절대 안 판다고 대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데일의 도 넘은 장난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를 경매에 내놓는다는 생각을 한 자체가 잘못이다", "여자친구가 단순한 호기심에 이용당했다"며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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