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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밤하늘 수놓는 '여의도 불꽃축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숨겨진 스팟 7곳

오늘 밤 8시 펼쳐지는 서울불꽃축제를 그나마 덜 복잡한 상황에서 관람할 수 있는 명당 7가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추천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화그룹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태풍 소식에도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가 계획대로 진행되는 가운데, 자리 걱정을 덜어줄 숨겨진 포인트가 주목을 받는다.


오늘(6일) 오후 8시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불꽃축제는 약 40분간 여의도 한강 인근 하늘을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운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대규모 행사로 매년 수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였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파에 섣불리 여의도로 나서길 고민하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발 디딜 틈 없는 여의도를 벗어나 불꽃을 볼 수 있는 명당이 있다는 정보.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좀 더 편하게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비밀 장소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용봉정 근린공원 : 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 (노들역 3번 출구)


인사이트Instagram 'sang_ja_83'


역에서 나와 10분 정도 계단을 타고 오르면 근사한 한강대교가 내려다 보이는 용봉정 근린공원에 도착한다.


내려다 보이는 뷰가 좋아 출사장소로도 손꼽히는 이곳은 불꽃이 없어도 탁 트인 한강이 그대로 보여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들로 688 (노량진역 1번 출구)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 사진=인사이트


'노량진'은 여의도와 가까워 사람들 틈을 벗어나 다른 각도에서 불꽃을 즐길 수 있는 명당 장소다. 


불꽃 축제가 끝나고 수산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안산 봉수대 :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산1 (무악재역 3번 출구)


인사이트Instagram 'kyungdong.bae'


서대문 안산 무악동 분수대는 완만한 높이로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등산로로,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시원한 풍경과 화려한 불꽃까지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정상까지 30분 정도가 소요되니 불꽃축제가 시작되기 전 미리 올라가야 한다.


노량진 사육신 공원 :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155-4 (노량진역 1번 출구)


인사이트Instagram 'lee21405'


여의도 한강공원에 근접한 노량진 사육신 공원은 눈앞에서 터지는 불꽃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어 여의도 못지 않게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다.


생각보다 공원 규모가 크고, 녹지 조성도 잘되어 있어 불꽃축제가 끝난 뒤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


남산 둘레길, 남산공원 : 서울 중구 회현동1가 (명동역 3번 출구 외)


인사이트Instagram 'kokonuna74'


남산타워로 향하는 둘레길도 불꽃축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한 누리꾼은 케이블카 지점에서 남산 방향으로 몇 분 정도 올라가면 탁 트인 전망을 마주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저기 켜진 서울 야경과 화려한 불꽃이 더해져 환상의 뷰를 제공한다.


노들섬 :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2-6 (노들역 2번 출구)


인사이트Instagram 'parksunjin_'


역과 가까워 교통편이 편리한 노들섬도 관람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다.


이곳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위치 선정이 중요하다. 자칫 잘못 자리 잡으면 나무에 가려져 제대로 된 불꽃을 감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촌 한강공원 : 서울 용산구 이촌로72길 62 (이촌역 4번 출구)


인사이트Instagram 'hong_2877'


불꽃 감상을 위해 돗자리와 담요를 챙겨 이촌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촌역 4번 출구로 나오는 순간 먹거리들도 즐비해 눈과 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이 곳 명당자리로 63빌딩이 잘 보이는 곳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