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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하다 '40kg' 쪘다고 "더럽다"는 악플 쏟아진 유튜버 엠브로

인기 먹방 유튜버 엠브로가 방송을 하면서 겪은 애환을 고백했다.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랜선라이프' 엠브로가 먹방 크리에이터로서의 애환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유튜버 엠브로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년 차 푸드 크리에이터인 엠브로는 'ASMR 먹방' 찍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ASMR용 고급 마이크를 따로 장만해 배치, 단순한 녹화 영상이 아닌 좀 더 세밀한 소리를 덧씌우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또한 눈으로 보는 것 이상의 식감을 줄 수 있는 '소리'를 살릴 수 있는 음식들을 고민하는가 하면, 방송 녹화 전 잡음을 발생시키는 가전제품들을 모두 끄는 세심한 모습도 보였다.


엠브로의 위 크기는 일반인의 2배를 가졌고, 그는 방송 초반 압도적인 대식가로 유명했다.


랍스터 4.5kg과 치킨 2마리, 돈가스 3인분, 초밥 20개, 우동, 메밀, 케이크를 한 번에 먹는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엠브로는 "방송 2년 만에 83kg에서 120kg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피지컬 트레이너 출신임에도 몸 관리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그는 체중 증가로 인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들 때문에 신경성 두통도 앓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엠브로는 "'예전보다 살이 너무 쪄서 더럽게 느껴진다', '비위생적으로 느껴진다'는 악성 댓글을 봤다"며 먹방 ASMR로의 방향 전환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비판이라고 느낄 수 있는데 그 부분도 좋게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다이어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Naver TV '랜선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