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BMW에 치여 친구 인생 박살 났다"···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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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만취한 상태로 BMW를 몰던 음주운전자에게 치인 22살 청년.


사고를 내놓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은 가해자 박모(26) 씨를 향한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 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청와대는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인사이트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앞서 지난달 군인 윤모(22)씨와 친구 배모(21)씨는 25일 새벽 2시 25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BMW 차량에 치였다.


미래의 검사를 꿈꾸던 명문대생 윤씨는 사고 이후 일주일 넘게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사실상 뇌사상태 판정을 받았다.


윤씨의 친구들은 사고 이후인 지난 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을 게재했고 3일이 지난 오늘(5일) 20만 명의 동의를 얻게 됐다.


해당 청원에는 사고 당시 정황과 함께 '도로 위 살인행위'와 다름없는 음주운전자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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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에 동의한 사람들은 "반드시 처벌 형량을 높여야 한다", "아직도 음주운전 처벌 법안이 없는 게 말이 되냐"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고 당일 지인들과 보드카 2병과 위스키를 나눠 마신 후 차를 몬 가해자 박씨는 2차례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현재 경찰 측은 가해자 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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