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한 사람만 사랑해 더 아름다웠던 남자 '미션' 김희성 가상 캐스팅 5인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잘 가요. 동지들.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 어게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슬프고 아름다운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숨 가쁘게 격변하는 구한말 조선. 등장인물들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기도, 때로는 부딪혀가며 살아간다.


일제 치하의 조선에서 시대를 견뎌내야 했던 이들의 인생을 누가 함부로 재단할 수 있을까.


인사이트화앤담픽처스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이야기와 상처, 슬픔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가장 마음이 쓰이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김희성(변요한 분)이다.


그의 설명을 보면 이렇다. 룸펜. 그렇다. 부자인 조부 덕에 일할 의지는 없는 어찌 보면 실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고애신(김태리 분)의 정혼자인 그는 부자에 다정하고, 재밌으며 동시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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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정혼자 애신을 보고 한눈에 반했으나 이미 마음속에 다른 이를 품고 있는 애신을 위해 희성은 눈물을 머금고 자신의 마음을 짓밟는다.


그리고, 실없어 보이던 처음의 모습과는 달리 끝에는 애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기까지 한다.


눈을 감는 그 순간에도 희성에겐 아름다웠던 그이 애신이 떠올랐을 뿐이었다. 끝까지 한 사람만을 사랑했던 김희성은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렇다면 또 어떤 배우가 '김희성'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


변요한처럼 '김희성'을 잘 소화해낼 배우들을 가상으로 캐스팅해봤다.


1. 조정석


인사이트바자 


장난기 많고 능글능글하면서도 왜인지 모를 슬픔을 지닌 희성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배우.


변요한을 제외하고 그런 배우를 꼽으라면 지체없이 조정석을 꼽을 수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능글맞고 장난스러운 납뜩이로, 드라마 '더킹투하츠'에서는 슬픈 눈빛의 충신 은시경으로 큰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기 때문.


조정석이 연기하는 희성은 더욱 절절하고 애틋할 것이다.  


2. 강지환


인사이트KBS2 '경성스캔들' 


드라마 팬들의 뇌리에 '미스터 션샤인' 말고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 비슷한 시대물의 드라마가 있다.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경성스캔들'이 그것이다. 


'경성스캔들'의 선우 완(강지환 분)은 김희성과 비슷한 부잣집 도련님의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를 슬픔을 지니고 있는 그런 캐릭터였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 덕분에 점차 변해가기도 했다. 물론 그는 사랑하는 여자와 나름의 해피엔딩을 맞았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자와 이어지지 못하는, 김희성 역을 맡은 강지환은 어떨까. 


강지환이 연기하는 김희성은 오히려 더 처연할 것 같다는 게 누리꾼들의 예상이다. 


3. 임시완


인사이트CJ엔터테인먼트 


조금 더 순수하고 해사한 김희성이 있다면 이런 모습 아니었을까. 


하얀 셔츠를 입고 머리를 넘긴 임시완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개화기 지식인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곱상하지만 강단 있어 보이는 그의 얼굴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김희성의 모습을 잘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또 영화 '변호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지를 꺾으려는 자들에게 맞서는 불굴의 의지를 잘 보여줄 것 같다.


희성의 마지막 모습과 임시완의 모습은 완벽하게 어울린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이구려. 나는 아름답고 무고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웃음, 농담 그런 것들. 그 이들과 한편으로 묶인다면 영광이오"


4. 육성재 


인사이트ELLE 


조금 더 젊고 어린 김희성을 떠올리면 육성재의 모습이 떠오른다.


씩 웃는 장난기 어린 모습, 그러면서도 때로는 날카로움을 가진 남자. 


또 '미스터 션샤인' 내에서 간간히 웃음을 줬던 '바등쪼' 삼인방의 케미를 특유의 귀여움(?)으로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송중기 


인사이트KBS2 '태양의 후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능글맞은 선비 역으로 여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송중기를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더더욱 변요한을 대신할 배우엔 송중기가 제격이다.


더 없는 한량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속이 깊고, 누구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는 역할엔 송중기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


우수에 찬 눈빛 연기도 잘한다. 사랑에 빠진 연기? '태양에 후예'를 본 사람이라면 로맨스 연기를 누구보다 잘한다는 것쯤은 이미 알 것이다.


그가 연기하는 김희성도 한 번쯤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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