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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이솜에 왜 찼냐고 따져 묻는 '순정남' 서강준

'제3의 매력' 서강준이 잔뜩 취해 이솜에게 뻥 차인 과거를 꺼내며 귀여운 주사를 부렸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제3의 매력' 서강준이 이솜에게 취중 진담을 쏟아냈다.


4일 JTBC '제3의 매력' 측은 본방사수를 부르는 3분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온준영(서강준 분)과 이영재(이솜 분)가 포장마차에서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잔뜩 취한 준영은 "너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냐?"고 말했다. 준영의 목소리에서는 7년 전 자신을 뻥 차버린 영재에 대한 원망이 가득 묻어났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준영은 "7년 동안 연락 한 번도 없다가 지 필요할 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불러 가지고 아무렇지 않게 막 웃고, 내 이름 부르고. 난 너한테 뭐냐?"고 쌓인 감정을 쏟아냈다.


그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영재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이에 준영은 "너 왜 웃어!"라고 발끈하더니 "너 나 안경 썼다고 찬 거냐? 그럼 철 이빨이라고 찬 거지? 너 내가 창피했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술에 취해 속에 담아둔 말을 모두 고백하는 준영에 영재는 "아니야. 너 귀여웠어"라고 답했다.


준영은 "귀여웠는데 왜 그런 거야.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네가 그랬잖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날 그렇게 뻥 차버리고"라며 갑작스레 자신과 이별한 영재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인사이트JTBC '제3의 매력'


그 말을 담담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영재는 "너 잘못한 거 없어. 그땐 그냥 어쩔 수 없었어"라며 말을 아꼈다.


이별의 아픔이 여전히 마음에 남은 준영, 그리고 어쩔 수 없었다는 말밖에 건넬 수 없는 영재.


유치하면서도 현실적인 두 사람의 재회 장면에 누리꾼들은 "온준영 다음날 이불킥 각", "두 사람의 마음이 이해돼서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제3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