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전 세계 맥주 330여 종 한 곳에 다 모인 '세계맥주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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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친구들과 만나면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시원한 맥주 한 잔이다.

요즘처럼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날, 한강에 앉아 맥주를 마시다 보면 고민이 사라지곤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다양한 세계 맥주가 국내에 수입되는 상황.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맥주를 선택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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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맥주 최강자' 홈플러스가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맥주를 한 곳에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3일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29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32개국 330여종의 세계맥주와 각종 수제맥주를 선보이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330여 종의 맥주를 묶음과 멀티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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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역시 저렴해 세계맥주 4캔(대) 혹은 6캔(소), 5병 구매 시 9천 원에 판매하며, 일부 수제맥주 등은 종류에 따라 2~3병 구매 시 9천 원에 제공한다.

호가든과 블루문, 삿포로, 에비스 등 이미 잘 알려진 인기 맥주의 경우 낱개 구매 시보다 '멀티팩'으로 살 때 더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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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상품으로는 ▲호가든(벨기에, 330ml 8캔) 9,700원 ▲블루문(캐나다, 473ml 6캔) 1만 3,300원 ▲파울라너(독일, 500ml 6캔) 1만 3,300원 ▲하이네켄(네덜란드, 500ml 6캔) 1만 3,300원 등이 있다.

개별 부스가 마련된 일부 브랜드는 전용잔과 코스터(컵받침) 등의 증정품을 제공하는 '기획팩'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 전국 64개 주요 점포에는 '수제맥주존'을 설치해 카브루와 핸드앤몰트 등 국내 소규모 브루어리 상품을 신규 론칭할 예정이다.

국내 양조장 5곳과 제휴해 국내 최초로 IPA 냉장맥주를 기획, 64개 점포에서 선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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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홈플러스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맞춰 세계맥주와 '찰떡'인 각종 안주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관련 제품은 '동원 상상 육포' 4종(비프&치즈·스테이크마블·로스트비프·안심육포, 40g, 각 3990원)과 '롯데푸드 먹태'(4미, 정상가 1만 1,900원), '두마리 로스트 치킨'(8990원, 영도점, 밀양점 제외), '순한맛 진미 오징어채'(400g, 1만 4,900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세계맥주 페스티벌 전단 브로마이드도 주목할 만 하다.

내가 마셔본 세계맥주 60여 종을 체크할 수 있도록 제작돼 집에 붙여놓고 세계맥주를 클리어(Clear)해가는 재미까지 준다.

관련 전단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가을 친구들과 모여 앉아 ‘세계맥주 도장깨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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